2017년 7월 8일(토)~9일(일)
유치부 여름성경학교가 열렸어요.
올해 주제는
""예수님 따라 홀리, 사랑하며 HOLY!"로
우리 유치부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거룩한 어린이들로 자라기를 소망하며 준비했어요.
성경학교 일정에 대해 나누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약속한 시간 10시가 가까워오니 친구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했어요.
총무팀에서는 등록하는 아이들 단체티셔츠를 갈아입혀주고,
가슴에 명찰도 붙여주었어요.
언저 온 아이들은 스크린에서 나오는 성경학교 주제 영상을 보며,
오고 있을 친구들을 기다리고,
담임 선생님들께서도 친구들에게 가르쳐야 할 자료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찬양 선생님들과 함께
성경학교 새 찬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천천히 따라 부르면서 헷갈리는 동작들도 배워보고,
생소했던 찬양이 익숙하고 즐겁게 다가오는 시간이었어요.
부장선생님의 기도와, 전도사님의 주제 말씀,
그리고 예배 마지막에는 이희연 목사님께서 오셔서
유치부 어린이들을 위한 축복의 말씀과, 축복의 기도를 해 주셨어요.
거룩이 무엇인지, 거룩한 어린이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두 눈을 크게 뜨고,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말씀을 듣는 우리 친구들을 보시며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셨을 것 같아요.
성경학습 1과가 시작되었어요.
반별로 담임 선생님과 함께 모여서
거룩한 모습에 대해 배우고
스티커도 붙여보면서
머리 속에 마음 속에 꼭꼭 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다같이 모여서
"홀리가방 만들기" 시간을 가졌어요.
진행하시는 선생님을 따라서,
이번 성경학교 캐릭터인 랑이와 룩이 그리고 예수님 스티커도 붙여보고,
하트, 별 모양의 예쁜 스티커를 가지고
홀리가방을 멋지게 꾸며보았어요.
내 이름이 적힌 나만의 홀리가방을 완성해서,
성경학교 때 받은 것도 넣고,
만든 자료들도 넣어가지고 갈 수 있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친구들의 식사와,
전체활동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감사한 손길들이 있었어요.
오전 일정을 마치고
반별로 모여서 맛있는 식사 시간이 돌아 왔어요.
담임 선생님과 함께 동그랗게 모여 앉아
냠냠 맛있게 밥을 먹었어요.
후식으로 시원한 수박도 나왔답니다.
우리 유치부 친구들은 성경학습 시간에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성경 이야기를 들어요.
두번째 성경학습 시간에는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듣고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홀리부채도 만들어 보았어요.
첫번째 센터학습은 맛있는 요리활동으로
"홀리 얼굴 식빵 만들기"에요.
과자와 야채 등 다양한 재료들을 가지고
식빵 위에 거룩한 내 얼굴을 예쁘게 꾸며 보았어요.
멋지게 만든 식빵을 자랑해보고
시원한 요구르트와 함께 냠냠
간식으로 먹었지요.
만들기 활동이에요.
집 모양 나무 저금통을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깔의 폼클레이로 꾸며보고
십자가를 만들어 교회 모양의 저금통을 만들어 보았어요.
이웃을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로 약속하면서,
홀리 저금통을 만들어 보았어요.
우리 친구들의 마음처럼
정말 정말 예쁜 저금통이 완성되었어요.
예배실에서는 오후 전체활동을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었어요.
예배실 바닥과 네 곳의 벽을 모두 비닐로 막고
어마어마한 양의 마른 국수와 삶은 국수가 준비되어졌어요.
우리 친구들이 즐거워 할 것을 생각하며
많은 손길들이 열심히 준비를 했답니다.
처음에는 마른 국수를 한 가닥씩 들고 친구와 나눠 먹어 보기도 하고,
한 뭉치씩 들고 잘게 잘게 부숴보기도 했어요.
남자 친구들이 잘라진 마른 국수를 비 처럼 쏴아 쏴아
우산 위로 뿌려주고,
남자 친구들이 우산 속에 들어가면
여자 친구들이 국수 비를 내려 주었어요.
드디어 삶은 국수 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여기 저기 삶은 국수가 눈 처럼 날아다니고,
우리 친구들 머리에도 옷에도 온 몸에도
국수가락이 춤을 추었답니다.
슝슝 앉아서 썰매도 타 보고,
자유롭게 우리 친구들이 하고 싶은 놀이를 신나게 했어요.
얼마나 즐겁게 놀았는지
우리 친구들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지요.
이제는 집에 돌아갈 시간.
놀이 시간이 너무나 아쉬워
몇명 친구들은 집에 가기를 거부했답니다.
마지막까지 신나게 놀이한 우리 친구들,
아마도 집에 가서 씻고
정말 깊은 잠에 빠졌을 것 같아요.
총 69명의 어린이들과
27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웃고, 뛰며, 활동하며,
거룩을 경험하는
행복한 성경학교를 보냈어요.
우리 유치부 아이들이
지금처럼 해맑고 순수하게 믿음의 어린이로 자라가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주시고,
몸으로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리며,
행복한 유치부 여름성경학교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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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치부 여름성경학교 "예수님 따라 홀리, 사랑하며 HOLY!"
2017유치부 여름성경학교 "예수님 따라 홀리 사랑하며 HOLY!"
"민재"가 하나님께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