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장수에 있는 대성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장소와 날씨 그리고 모든 일정들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음세대들을 위해 함께 기도로 힘써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의 추억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수련회 전날 밤에 음향 및 악기들을 싣고 고등부 친두들과 양근우집사님, 그리고 고등부 전도사 이렇게 5명이

수련회 장소에 먼저 도착하였습니다. 친구들이 도착하기 전에 음향을 설치하고 예배장소 구석 구석을 청소하여

상쾌한 공간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수고하여 주었습니다.   

친구들이 수련회 장소에 도착하여, 각자의 짐을 풀고나서

중등부 찬양팀의 찬양으로 여는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꼭 기억해야 할 말씀을 중등부 천현영전도사님이 나눠주셨습니다. 

여는 예배가 끝나고, 각 조를 편성하여 공동체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중등부 친구들과 고등부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가 신앙의 한 공동체임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수련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식사암송구절"외우기!!

그 어느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조원 전원이 암송해야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매 식사시간마다 암송하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귀합니다. ^^

둘째날 오전은 부서별로 모임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등부는 대성교회 본당에서 모여 창세기 12장 말씀을 각 조별로 묵상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두분의 선생님의 삶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의 삶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그리고 선생님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말씀이 결론되는 삶"에 대해 한층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시간에는 각 조별 대항형식으로 진행되는 코너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물풍선받기부터 시작하여 철인3종경기, 짜파게티 등 코너마다 조별 대항으로 진행되어

같은조 팀원들과는 협동심이, 그리고 다른 조와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우며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각 코너게임을 맡아 진행해 주신 쌤들께 감사드립니다. ^^

*역시 물놀이는 전도사님을 던지는 맛입니다!!

저녁 시간에는 아이들을 응원하기위해 교육부를 담당하고 계신 이희연 목사님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양손 가득히 들고 방문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세지와 축복의 기도로 저녁 집회 시간이 더욱 풍성하고 은혜로웠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아이들과 또 그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고 눈물흘리며 기도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믿음의 다음세대들에 대한 큰 비젼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향해 일하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예배하고 웃고 즐겼던 귀한 시간을 

마음에 담으며 마무리 할 수 있는 귀한 수련회였습니다.

아이들이 삶으로 돌아가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수련회를 위해 먼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오셔서 더운 주방에서 수고해 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맛있고 풍성한 음식이 있었기에 더욱 행복한 수련회였습니다. ^^